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열린 서천군 브리핑...‘일상회복 최선’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열린 서천군 브리핑...‘일상회복 최선’
  • 이찰우
  • 승인 2024.02.07 22: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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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현 서천군 부군수 주재 첫 브리핑 ‘늦은 것 사실...고의는 아니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서천군이 첫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앞서 화재 발생 이후 상황발생에 따른 브리핑 공간 역시 열지 않은데다 김기웅 서천군수의 언론 브리핑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내 집이 불타고 있는데 주인은 없고 친인척들이 와서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게 되는 상황만 연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복구에 전념 한다’고 밝힌 김 군수는 지난달 30일 기산면주민복합센터 준공식을 29일 저녁 돌연 변경해 주민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서천특화시장 일상 회복...남은 것 ‘속도’-2024년 2월 5일자 보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서천군이 첫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7일 오후 2시 서천군청 문화강좌실4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는 노태현 부군수가 첫 브리핑에 나섰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서천군이 첫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7일 오후 2시 서천군청 문화강좌실4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는 노태현 부군수가 첫 브리핑에 나섰다.

7일 오후 2시 서천군청 문화강좌실4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는 노태현 부군수가 첫 브리핑에 나섰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날 오후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노태현 부군수는 제기 됐던 언론브리핑 등에 대해 “(22일 화재발생)이후로 이제 대통령, 장관, 도지사 등 많은 정치인들도 오셨고 저희들이 협의를 많이 했다.”면서 “저희들도 이제 철저하게 준비를 하기 위해서 조금 신중을 기했던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늦어진 이유로 (김기웅)군수가 (브리핑)하려 해도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면서 “(김태흠)지사 두 번 오셨다. 지사가 군수 말씀도 거의 다 대변하셨다. 예를 들면 이번에 5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미리 말씀을 하셨고, 군수가 하시고 싶은 말씀도 해주셨기 때문에 좀 시간을 좀 기다렸다.”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서천군이 첫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7일 오후 2시 서천군청 문화강좌실4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는 노태현 부군수가 첫 브리핑에 나섰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16일 만에 서천군이 첫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7일 오후 2시 서천군청 문화강좌실4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는 노태현 부군수가 첫 브리핑에 나섰다.

계속해서 “그런데 그동안에 대통령 오셨고, 장관 오셨고, 정당에서도 계속 오셨는데 이렇게 오시는 분들하고 대화도 하고 조금 더 소상한 걸 알아야 하니까 조금 늦었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 “제가 봐도 좀 늦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 많아 군수도 이미 나간 사실을 하기가 좀 그렇다고 해서 좀 그래서 늦어지게 됐다. 고의로 늦어진 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서천군의 서천특화시장 브리핑 보도자료 내용 중 ‘잘못된 보도’와 관련 ‘오해가 될 수 있는 소지’라고 정정했다.

노 부군수는 “예를 들면 건축물을 언제 짓느니, 임시용 건축물은 어떤 분들은 한 달 이내에 짓느니 등 정리되지 않은 게 많이 있다.”면서 “건축 기간 등에 대해서 오해 없이 해야 되겠다는 그런 표현이다.”고 답해 사실상 ‘잘못된 보도’를 ‘오해의 소지’로 정정했다.

노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화재원인 조사상황 ▲성금 사용 방향 ▲서천특화시장 철거 및 재건축 계획 ▲임시시장 개설 ▲상권 활성화 대책 ▲재해위로금 및 생계안정자금 지급현황 ▲개인화재보험에 대한 서천군 입장 등을 밝혔다.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충남도

구체적으로 현재까지 약 9억 4천만 원의 성금이 모금된 가운데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거쳐 전액 피해 지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천특화시장 철거는 이르면 15일께 발주해 철거에 들어간다.

임시시장의 경우 4월 중으로 최대 255개의 점포가 들어갈 수 있는 막구조와 모듈러 구조의 2개동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관련기사]김태흠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 관건은 ‘속도+품질’-2024년 2월 7일자 보도

화재보험금과 관련 보험금 전액을 적정한 절차에 따라 서천특화시장 복원과 재개장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노태현 부군수는 “조속히 신속하고 확실한 복구 작업과 피해 지원을 통해 서천특화시장이 화재 전 일상으로 우리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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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끈새끈 2024-02-10 21:46:42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001043&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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