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나소열 서천군수,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동의
(미디어)나소열 서천군수,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동의
  • 이찰우
  • 승인 2012.10.27 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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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천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유치동의안 가결
중부발전, 관광리조트 개발 등 8개 분야 지원 약속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이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사업’에 따른 최종 동의 의사를 밝혔다.

서천군은 지난 24일 군정조정위원회 통과에 이은 서천군의회의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사업 유치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25일자로 지식경제부에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 유치 동의서를 각각 제출했다.

나소열 군수는 26일 오전 11시30분 군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부동의 결정 때와 달리 한국중부발전(주)측이 친환경발전소 건설과 동백정 복원 등 적극적인 노력 약속과 서면 전체 주민의 85%가 증설에 찬성을 보여 고민 끝에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 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실제 발전소 가동으로 분진 피해를 입었던 반경 5km 이내 주민들 가운데 81%가, 서면 전체로는 85%가 발전소 증설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증설 대가로 서천군과 서면지역 주민들에게 특별지원금 240억 원 등 법적지원과 함께 지역발전기금 등 8개 분야에 대한 간접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훼손된 동백정 해수욕장 일부(500여 미터)를 복원시키고 부두 부근에 300인실 규모의 관광리조트를 공동 개발을 약속했다.

관광리조트가 들어섬으로써 군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마량리 성경전래지 사업과 연계해 부족한 숙박시설의 해소를 기대하고 있고, 서천화력측은 중부발전(주) 직원 교육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운영은 전문가가 운영하는 특수목적 법인이 맡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 군수는 “아직 기본계획에 불과한 만큼 용역 발주를 통해 세부계획을 결정, 개발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비인 성북리까지 4차선 도로 확포장도 약속했다.

고용창출부문에서는 정원의 30%를 지역주민으로 특채하고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리조트 개발과 발전소 건설인력, 협력업체 지원채용 시 지역노동자 및 업체의 우선 채용과 참여를 보장했다.

수산업 부문에서는 어민과 협의한 뒤 어업피해 용역조사를 실시하고 어업활성화 용역비 지원, 김연구소 건립사업 운영비 지원, 종폐와 치어방류 등 수산업 활성화 사업 지원도 약속했다.

군의 부동의 주요 논거중 하나였던 환경보존에 대해 발전소 측은 “최적의 환경 저감시설을 적용한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수행”을 약속했다.

발전소는 또 건설기간은 물론 건설 이후 5년간 사후 환경영향 조사는 물론, 발전소 온배수 배출(화학물질) 자동검사시스템 시설 도입, 준공 후 환경협약서 별도체결과 지역민과 서천군, 전문가와 발전소로 구성된 환경협의체 구성도 약속했다.

또 서면지역에 연간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서천군에는 별도의 장학기금 출연을 약속했다. 나 군수는 “이번 중부발전과의 협약은 선 협약 후 동의란 기존 관례 대신 선 약속 후 지자체 및 주민 협조라는 방식을 채택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었다”면서 “한국중부발전이 협약 이행 강제를 위해 군이 가지고 있는 건축인허가권 등을 적절하게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서천화력발전소 1,2호기 증설 여부는 올 연말께 제6차 국가전력수급회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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