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개 길 교통사고 예방하려면!!
겨울철 안개 길 교통사고 예방하려면!!
  • 김유태
  • 승인 2014.11.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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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태 경비교통과장/서천경찰서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인해 서해안 지역에는 안개가 자주 끼고 있다.
안개는 호수와 바다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내륙으로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대장경이지만 교통안전에 있어선 최대 난적 중 하나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알 될 것이다.

지난 통계를 보면 안개가 낀 날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100건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은 10.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2.5명에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개가 낀 날의 안전운행 장애요인은 단지 사야 확보가 어렵다는 것 이외에도 진행차량과의 속도, 거리, 방향지시 등의 동일흐름 차량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교행차량의 인지능력 부재로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안개 낀 날은 가급적 운행을 자제해야 하지만 일상의 업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며 운행 할 수 밖에 없다.

운행 시에 시야의 장애가 발생하면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앞차의 제동이나 방향 지시등의 신호를 주시하며 내 차량의 차폭등, 안개등, 비상등 켜기를 통해 자신을 알리는 행위가 필수이다.

더불어, 충분히 감속을 한 후 안전 속도로 주행해야 하며 운행 중 앞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는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미등과 비상경고등을 점등한 채 잠시 대기하는 여유도 바람직하다.

또한 시인성이 급격히 떨어진 도로에서 횡단하거나 지나치는 보행자를 만날 경우 대부분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으니 최대한 방어운전을 해야한다.

안개가 낀 날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충분한 시야 확보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보행자는 도로를 횡단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절대 무단횡단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고 보도로 보행하여야 하며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곳은 가급적 도로 가장자리에서 보행을 하여야 한다.

운전자들은 서행운전 습관으로 시간에 구속됨이 없이 여유 있는 자세로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은 내 가족을 위한 교통안전 보험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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