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配慮)란 사전적 의미로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쓴다. 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2015년 대한민국의 가장 큰 관심사가 왜? 경제발전이 아닌 배려가 되었는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글로벌 시대에 돌입하면서 무한경쟁 시대에 경쟁력을 키워야 나라가 산다.” 라고 하며 우선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워야 나의 직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게 되고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성장하게 되면서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남보다 자신의 경쟁력을 키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무한 경쟁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남보다 월등한 스펙을 쌓아야 뒤쳐지지 않고 앞으로 한발치고 올라갈 수 있고 올라선 자리에서 또 다른 경쟁이 시작되어 결국 자신들만을 위한 일상에 빠져버려 남을 위한 배려라는 단어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어려서부터 우선적으로 인성교육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인격을 향상시키는 교육보다는 영어단어 하나 수학문제 하나를 더 잘 풀 수 있는 학업 중심의 교육으로 변질되어 결국 성공한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자신 앞에 굴복하도록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하게 된 것이 아닌가...
2015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갑을 논란 사건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 사회는 참된 교육을 통해 남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인격과 인성을 키워주고 사회적으로 법과 제도, 문화, 관행 등이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개인주의, 이기주의 버리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불어 갈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