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우리가 지킨다'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우리가 지킨다'
  • 박남성
  • 승인 2015.04.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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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성 경사/서천경찰서
뉴스보도를 통해 우리 맘을 아프게 하는 사건사고가 많이 있지만, 특히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사고는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애석하다. 결혼을 해서 두 아이를 두고 보니 예전에 느끼던 감정보다 더욱 더 깊이 가슴에 새겨지는 듯 하다.

올해 들어서도 어김없이 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해 어린이통학버스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그 유형도 다양하다.

예를들면 3. 10(화) 경기 광주에서 발생한 사고는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이 원생을 하차시킨 후 출발하다가 어린이(3세, 남)을 보지 못하고 충격, 사망하였고 3. 24(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린이통학버스가 제동하자 어린이(3세, 남)를 안고 있던 어린이집 인솔교사가 넘어져 그 충격으로 사망하였으며 3. 30(월) 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경우는 차량이 차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출발하여 우회전 하던 중 차문이 열려 탑승중인 어린이(7세, 여)가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이다.

대략 이런 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인솔교사 및 운전자의 부주의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교육시설 운영자, 운전자, 동승 보호자 등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로 교통법규 자율준수 분위기 통한 안전 불감증 해소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에 우리 경찰은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세우고 1단계로 4. 13(월)부터 7. 28(화)까지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전개하고 2단계로 10. 31(토)까지 통학버스 법규위반 집중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 등 대상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통학버스 안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통학버스 통행이 잦은 학교.학원가를 중심으로 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안전수칙 스티커 부착 및 교육시설 서한문 발송, 사이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범국민 안전문화 조성에도 앞정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관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찰 뿐만아니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의 모든 노력들이 하나로 모아져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어린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꿈을 접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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