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유영미, 이하 센터)가 상담치유&스토리텔링 직업훈련을 받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시범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센터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신보령발전본부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의를 통해 발전본부 내 직원 63명을 대상으로 고충처리 상담 등의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임신 및 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치유&스토리텔링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총 17명이 수료했다.
특히, 직업교육 과정 중 편성된 교육내용을 실제 사례와 접목하여 실무를 다지고, 부족할 수 있는 상담과정은 외부 컨설팅을 통하여 보충하는 내실을 다졌다.
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미술치료과정 및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추가하여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영미 관장은 “경력단절 여성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신보령발전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 내 여성인력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여성의 섬세한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틈새 과정 운영으로 경제활동 참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담치유&스토리텔링교육과정 17명의 수료자는 신보령발전본부 시범사업과 함께 ‘동화연구소’ 동아리를 구성하여 보령시 평생학습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동화구연대회 및 관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 등 실무를 다지고 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