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가 태안군 소재 5개 기관과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지난 11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최태희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장, 노태승 고용노동부서산출장소장, 김찬배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형 산업안전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태안군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은 태안지역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논의됐다.
센터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후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태안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태안발전본부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등 8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과 취업,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산고용센터는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교육 및 사후관리를 맡고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여성 일자리창출 및 취업 연계를 추친한다.
아울러 태안군은 태안형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사업 홍보 및 취업 알선에 나서고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는 관련 일자리를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8월 태안발전본부 주관과 내년 3월 태안군 주관 등 총 두 차례 실시된다.
‘신호수 실무 신규 양성교육’등 5개 과목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현장안전감시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유영미 관장은 “태안형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