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읍면동장 토론회에서 가뭄 및 대형산불 대비 만전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23일 웅천복지관에서 국.소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전 세계 물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UN은 46년 만에 대책논의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극심한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와 인근 서천군 등에서 잇따른 산불이 발생하는 등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보령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상황에 논물 가두기 운동 전개 등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가 필요한 상황.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전 부서의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읍면동장은 시장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행정의 최일선에서 보듬고 살피는 대행자이다”라며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소외되는 점이 있는지 살펴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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