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규 충남도의원 ‘변명 없이 처분 겸허히 수용’
지민규 충남도의원 ‘변명 없이 처분 겸허히 수용’
  • 이찰우
  • 승인 2023.11.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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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거짓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지민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아산6)이 ‘변명 없이 처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거짓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지민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아산6)이 ‘변명 없이 처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거짓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지민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아산6)이 ‘변명 없이 처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지 의원은 6일 오후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신상발언을 통해 “누구보다도 올바른 모습을 보여야 할 의원으로서 그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있어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모든 것은 저의 잘못이기에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과오를 모두 인정하고 이와 관련된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며 깊이 뉘우치겠다.”면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순간의 어리석은 판단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과 관련하여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마음 깊이 자성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 의원은 지난달 24일 천안시 소재 노상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 과정에서 ‘대리기사가 사고를 내고 도망갔다’는 등의 거짓말까지 드러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을 비롯 지역사회에 공분을 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음주운전도 모자라 음주 측정 거부, 거짓말로 범죄 은폐를 시도한 국민의힘 소속 지민규 의원의 파렴치한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면서 ‘도민의 대표로 절대 해서는 안 될 범법 행위로 도민과의 신뢰를 져버리고 충남도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지 의원의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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