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지민규 충남도의원 야반도주 탈당...국민의힘 충남도당 사죄’ 촉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지민규 충남도의원 야반도주 탈당...국민의힘 충남도당 사죄’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3.12.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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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음주운전과 거짓해명, 음주측정거부로 물의를 일으킨 지민규 충남도의원과 관련 즉각 사퇴 촉구와 함께 탈당을 방조했다며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사죄를 촉구했다.

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지민규 충남도의원에 대해 지난 6일 충남도의회 윤리특위가 정직 1개월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자신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할 도의회 윤리특위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일 지 의원은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음주운전과 거짓말로 도의회에 대한 신뢰를 땅바닥에 처박은 지 의원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은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지 의원을 감싸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자기 식구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위로 밖에 안 보인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은 그동안 지민규 도의원의 음주운전과 거짓말이 들통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어떤 사과도 입장도 내지 않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침묵은 답이 아니다. 도민에게 죄송하지도 않다는 건가?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히겠지‘가 이번 일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인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 처분 하루 전에 지 도의원의 야반도주와 같은 탈당을 방조한 것은 공당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며 몰염치와 오만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고 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도민께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공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면서 ‘또한 음주운전과 거짓말로 도민의 신뢰를 저버린 지민규 도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오는 15일 4차 본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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