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찾아...김태흠 ‘특교세 170억’ 건의
윤석열 대통령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찾아...김태흠 ‘특교세 170억’ 건의
  • 이찰우
  • 승인 2024.01.23 18: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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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소재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올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준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바람이 많이 불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특화시장 먹거리동으로 이동해 1층에서 브리핑을 받고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천특화시장 신축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상민 장관에게 특화시장 임시 개장을 위한 20억 원을 비롯해 신축을 위한 150억 원 등 총 17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도는 임시 상설시장을 위한 가설 건축물 설치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내다보고 이 가운데 20억 원을 윤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김 지사는 “화재로 상인들의 생계 수단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라며 “재해구호비 지원 등 긴급 대책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상민 장관에게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적극 협력해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윤 대통령과 함께 기차에 오른 한동훈 위원장은 기자들 질문에 “저희는 민생 지원과 관련한 얘기를 나눴고, 결국 정치는 민생 아니겠나?”면서 “그런 점에서 민생에 관한 여러 가지 지원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건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제가 잘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저는 대통령님에 대해서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그게 변함이 전혀 없다.”고 밝혀 서천특화시장 만남이 사실상 총선을 앞둔 봉합무대가 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위로를 받고 하소연을 하기 위해 2시간 전부터 2층에 모여 있던 상인들은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200여 명의 상인들은 윤 대통령이 이동하기까지 2층에서 막혀 내려오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한 상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기까지 왔다면 상인들이라도 보고 위로를 해주려고 오신 것 아닌가. 왜 그냥 가셨나. 너무 섭섭하다. 우리한테 2번 상처를 준 것이다.”면서 “오신다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를 위로해주고 어떤 지원을 해주겠다는 얘기 듣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너무하신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그러면서 “우리를 얼마나 무시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현장만 둘러보고 간 것은 너무한 것이다. 무시하지 않았다면 와서 상인들 위로하고 말 한마디 듣고 싶었던 것 뿐이다.”면서 “대통령까지 온다고 하니 기대치가 있는 것 아닌가, 대책이 있어서 온 것 아닌가, 기대했는데 한순간 무너트린 것 속상하고 답답하다. 우리 목소리는 하나도 안 듣고 갔다.”고 밝혔다.

이후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인들을 찾아 오해라면서 수습에 나섰지만, 섭섭한 상인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김 지사는 “대통령을 못 보고 격려를 못 받았다는 것에 오해가 있다.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려고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면서 “저도 중간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더 많이 끌어오는데 욕을 하는 상황이고, 비판하는 그런 상황이면 대통령이 여기 온 보람이 없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와서 여러분들이 대통령한테 지원이나 이런 부분 다 전달이 됐다. 이해를 해 주시고 서운한 부분은 좀 풀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간에서 노력할 테니까, 여기에 여러분들 계신 줄 알았으면 길을 터서라도 2층에 잠깐 가야 된다고 얘기를 했을 것이다.”면서 “저도 사실 여기서 여러분들이 기다리는지 몰랐다. 대통령 동선이나 일정은 경호실에서 하기 때문에 몰랐다.”고 덧붙였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에 한 상인은 “우리 상인들 입장에는 변명으로밖에 안 들린다. 여기서 기다렸는데 나중에 대통령 오셨다고 내려가니 경호원들이 못 내려오게 막았다.”면서 “다 알고 있으면서도 상인들이 나쁜 짓 할까 봐 막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완전히 뜯어 버리고 신축 건물로 해줄 것인지, 우리는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고 안 되고 이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가 오늘 벌써 생활자금 200만 원 먼저 지급하면서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다 설명드렸다. 사고 난 첫 날이다. 앞으로 최대한 절차 등 줄일 것은 줄이면서 가겠다.”면서 “상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어려움과 요구를 어떻게 담을지, 여러분과 함께 협의하고, 상인 편에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22일 오후 11시 8분 발생해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간 시장 내 설치된 속보기(자동 화재 감지.신고 장치)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통제단을 가동했다.

투입 인력은 361명, 장비는 45대다.

이날 불로 서천특화시장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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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민 2024-01-25 13:11:17
윤대통령 화해를 화재현장에서 하는 사람이다.
재난현장이 니들 화해의 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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