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오리농가서 AI 추가 의심축 신고
서천군 오리농가서 AI 추가 의심축 신고
  • 윤승갑
  • 승인 2014.01.2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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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차원에서 17수 살처분 완료, 검사의뢰
군 방역대책 강화, 설 연휴 AI 확산 최대 고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 화양면 완포리 가창오리 폐사에 이어 서천읍 두왕리 정 모씨 가금농가에서도 추가 의심축이 신고됐다.

서천지역에서는 오리와 닭 등을 키우고 있는 농가에서 의심축이 신고 되기는 처음이다.

28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축위생연구소가 서천읍 두왕리 해당 가금농가를 예찰한 결과 이들 가금류는 사료섭취량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산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지출장 후 임상관찰 등을 실시한 결과 오리 2수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 예방적 차원에서 17수 모두 살처분 완료한 상태다.

이처럼 서천지역 내에서 AI 확산영향이 감지됨에 따라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확산 차단대책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방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으로 인한 AI 전파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대국민 홍보를 통해 AI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설 명절 귀성객에 많이 노출되는 장소와 축산 농장입구에 ‘철새도래지 방문과 농장출입을 자제’ 하도록 하는 홍보 현수막 설치를 완료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AI 차단 방역 동참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 기간에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예찰을 강화하고, 닭, 오리의 소규모 사육농가 200여 가구 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공급.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0곳의 소독 초소에 대한 24시간 차단방역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가 AI 확산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명절 연휴기간에 방역차단 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이다“며 ”군민들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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