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다른 차량은 안중에도 없듯 주행 중인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통과해 추월하는 난폭운전(일명 “칼치기”)으로 운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때가 있다.
칼치기 운전은 주행 중인 자동차를 추월하기 위해 규정 속도로 달리는 다른 자동차 보다 빨라야하기 때문에 제한 속도를 무시하며 무리한 과속운전을 하게 되고, 또한 안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 틈새를 빠르게 파고들어 추월당하는 운전자가 보기엔 돌연차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깜짝 놀랄 수밖에 없어 고속도로의 연쇄추돌 등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상당히 높이게 한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난폭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천 8백여 건, 그 중 8백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당한 사람은 6천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만 빨리 가면 된다.”는 칼치기 운전자의 이기심은 다른 운전자와 그 가족구성원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로 돌변하게 되고, 결국 대형 사고를 야기 시켜 타인을 사망케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해자가 되어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 이다.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칼치기 난폭운전” 운전자 스스로 위험성을 자각하고 반드시 근절시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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