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후보 선거 앞두고 ‘진실공방’ 재점화?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 선거 앞두고 ‘진실공방’ 재점화?
  • 이찰우
  • 승인 2018.06.06 04:03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지차금법 고발 당시 홍성지청장 만남 놓고 확산일로
노 후보 ‘가짜뉴스 법적대응’ 천명...‘선거 악영향 목적 기사보도’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가 지역사업자 A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검찰고발에 따른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A 씨의 항고장 제출과 일부 언론보도 등으로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지역사업자 A 씨가 ‘행정소송비 대납’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한산모시관에 근무했던 전직 직원이 ‘정치자금법’ 고발 직후 홍성지청장을 만났다는 것을 놓고 의혹을 제기한 것.

B 언론은 지난 4일과 5일 노박래 서천군수의 지역사업자 A 씨의 소송비 알선과 A 사업자가 노 군수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과 관련 노 군수가 홍성지청장을 만난 것을 골자로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노박래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뉴스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법적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 측은 해당 보도의 골자가 되는 홍성지청장을 만난 것과 관련 ‘홍성지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서천군에 온 손님에 대한 인사였고 당시 노 군수는 모시관 도로상에서 의례적인 인사를 전하며 모시관을 나섰는데 이 시간은 약 2분 정도 소요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어 ‘이러한 점은 당시 한산모시관에 근무했던 관계자의 증언으로도 알 수 있고 또한 소송상대방에게 소송비 알선은 정치자금법 수사에 포함된 내용으로 이미 수사가 ‘혐의 없음’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생산하여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당시 한산모시관에 근무 했던 C 씨가 5일 오후 5시 30분 서천군청 앞마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사업자 A씨를 통해 받은 녹취내용과 당시 한산모시관에서 노박래 군수와 홍성지청장이 만난 사진 등을 공개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5월 사직한 C 씨는 “노박래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과 관련 최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관련 사업자와 송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3자를 통해 2천 만원을 알선해준 사실이 밝혀졌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마당에 홍성지청장과의 만남은 의혹을 낳기에 충분하다”면서 긴급 기자회견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적절한 만남은 노박래 군수가 사업자로부터 고발당한 5일(3월 27일) 후의 일이며, 노박래 군수는 의례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B 언론에 답변했지만 군민들의 얼굴인 군수가 홍성지청장에게 90도로 인사하는 것은 군민의 눈높이와도 맞지 않는 행위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C 씨는 “노 후보가 밝힌 지청장과의 만남 시간이 2분이라는 것은 거짓말”이라면서 “제가 매표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청장 관계자가 법인카드로 표를 7매를 구매한 기록이 발급시스템에 기록되어 있고, 영상파일과 사진파일을 보더라도 17분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은 서천군청 누리집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지역사업자 A씨는 서천군청 누리집을 통해 ‘5월 31일 고법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항고장을 제출했다’면서 ‘혐의를 입증 할 수 있는 여러 증거들을 보강했다. 사건이 종결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17일 서천군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노 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관련 수사촉구(본보 4월 18일자 보도) 내용과 달리 ‘서천군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소송 2천만 원의 변호사비를 알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다.

이에 대해 3일 양 모씨는 덧글을 통해 ‘제가 이자까지 쳐서 갚았다는 것은 그 돈이 A씨 와는 사실상 실질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고, 경찰조사에서도 그리 진술하였으면서 왜 이 곳 게시판에서는 마치 A씨가 2,000만원을 빌린 것처럼 주장하는 것인가’라면서 반박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논란이 정치적 음해인지, 진실공방인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정태 2018-06-06 09:55:57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 벌어진 일입니다.
진실은 곧 온 천하에 밝혀 집니다.
사건 관련자들 스스로가 양심선언을 하고, 군민들께 사과해야 합니다.

노서천 2018-06-06 07:21:40
군민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정확히 진실 규명을 해주십시오.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촛불 들고 군청가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