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27% 60만 원 지급...2만 6천여 명 대상 150억 소요
이영우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가 ‘어르신 명절 효도수당’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24일 오전 10시 보령시장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령사회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효(孝) 문화 장려를 위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 명절 효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보령지역 후보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는 “65세 이상 노인과 보령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석과 설날 각각 30만원 씩 6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면서 “현재 보령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만 6천여 명으로 1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밝혔다.

이를 위해 화력발전소 지역자원세와 자체예산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우 후보는 “화력발전소 지역자원세 세율이 1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오는 2024년부터 100% 인상됨에 따라 73억 원의 세수가 증가된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연간 시장이 사용 가능한 300~400억 정도로 자체 예산을 활용하면 재원마련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후손들이 할 일이다.”며 “어르신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윤택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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