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 황백화’ 예비비 10억 투입 긴급 대응 나서
충남도 ‘김 황백화’ 예비비 10억 투입 긴급 대응 나서
  • 이찰우
  • 승인 2022.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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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천군 김 황백화 피해와 관련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천군청 주차장에서 물 김 생산자 150여 명이 김 황백화 해소를 위한 금강해수유통 촉구 집회에서 이희 서면체육회장이 ‘김 황백화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스토리DB
충남도가 서천군 김 황백화 피해와 관련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천군청 주차장에서 물 김 생산자 150여 명이 김 황백화 해소를 위한 금강해수유통 촉구 집회에서 이희 서면체육회장이 ‘김 황백화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스토리DB

충남도가 서천군 김 황백화 피해와 관련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서부저수지와 금강하굿둑 긴급 방류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

앞서 서천군 소재 물 김 생산자 150여 명이 10일 오후 서천군청 주차장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김 황백화 해소를 위한 금강해수유통을 촉구했다.

이날 어민들은 김 황백화 피해를 주장하며 금강하구해수유통과 서천군청,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은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서천 지역 김 황백화 피해는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만이며, 황백화 발생 어장은 서면.비인면.마서면 등 총 24개소 3136㏊, 5만여 책으로 서천 김 양식 어장의 94%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는 가을철 극심한 가뭄에 따른 김 양식 어장 내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물질 부족이 김 황백화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서천군, 김 양식 어업인과 협의를 통해 김 정상 상태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물질(활성처리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서천군과 함께 김 황백화 긴급 대응 사업으로 10억 원을 투입, 질소계 영양물질을 구매해 지원키로 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긴급 지원을 통해 김 황백화 피해에 신속 대응하고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수질 분석, 김 생육 상태 관찰 등을 지속해 김 양식 어장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황백화는 세포질 내 물주머니가 커지면서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고 엽체가 탈락하거나 퇴색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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