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예측 들어맞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김태흠 예측 들어맞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 이찰우
  • 승인 2023.07.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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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반도체 2곳.이차전지 4곳.디스플레이 1곳 등 첨단사업 특화단지 7곳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가 예측한 디스플레이 소부장 산업의 미래 예측이 들어맞았다.

정부는 20일 반도체 2곳, 이차전지 4곳, 디스플레이 1곳 등 첨단사업 특화단지 7곳 발표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충남도가 지정됐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4월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과 관련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에서 삼성이 발표한 4조 1000억 원의 투자 외에도 52조 원을 도내에 투자할 계획인데, 투자 분야는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등이 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이재용 회장, 최주선 삼성디스프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데 이어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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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1개 지자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첨단산업의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충남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지정됐다”며 “특화단지는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 천안·아산 지역의 산업단지 10개를 연계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1개 지자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첨단산업의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충남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지정됐다”며 “특화단지는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 천안·아산 지역의 산업단지 10개를 연계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강화 △핵심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공급망 안정화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설비업체에 대한 매출 1조 7000억 원 증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라며 “충남이 디스플레이 초격차 핵심거점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20일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1개 지자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첨단산업의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충남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지정됐다”며 “특화단지는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등 천안·아산 지역의 산업단지 10개를 연계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SDC)는 ‘디스플레이 산업 안보 및 세계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 집적지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3258억 원을 투입한다.

지정혜택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 혁신생태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및 인·허가 신속처리 △용적률 상향 지원 등이다.

사업 대상 부지는 1412만㎡(약 428만평)로 축구장 1988개가 넘는 규모이며, 도는 신규 7개 사업(1253억 원)과 기존·연계 10개 사업(2005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전략기술 공동 연구센터 지정·운영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지원 △전략기술 협력 연구개발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전략기술 패스트 실증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첨단전략기술지주회사 △디스플레이 육성 펀드이다.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효과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로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기반 제공과 충남을 중심으로 한 전자산업 안보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3만 명이 넘는 일자리와 32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위치도. ⓒ충남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위치도. ⓒ충남도

충남은 세계적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 요충지로서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전후방산업 중소기업 757개가 천안.아산 등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인 267억 달러(51.3%)를 생산했다.

도내에는 이미 발광다이오드(OLED) 및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기업 및 전후방산업 공급망을 갖추고 있고, 인접한 11개 대학에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를 두고 산학연 협력을 진행하면서 전문인재 양성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와 연계를 통해 특화단지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자동차 및 반도체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신산업 발굴에도 노력한다.

유재룡 실장은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를 발판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신산업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큰 효과를 낼 것”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협력-인력교류 등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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