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제를 위한 16개 방제초소 전기안전점검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보령지사(지사장 김희대)에서는 보령시에서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16개 방역초소의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구제역 예방에 한몫을 했다.보령지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개반 7명으로 전기안전점검반으로 편성해 천북면 지역과 그 외 지역의 16개 방역초소를 방문해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방역활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구제역 초소의 전기시설에 대한 관리상태를 점검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대상은 계속된 추위에 소독기 노즐이 얼지 않도록 설치된 전기열선이 차량이동으로 인해 전선피복이 벗겨지는 사례, 소독기모터를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콘센트 과부하 등이다
이날 안전점검 결과 일부 방역초소에서 콘센트가 탄화됐거나, 피복이 벗겨진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감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근무자들에게 전기안전사용 요령을 설명했다.
안전공사 보령지사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보령지사에서는 전기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매년 무료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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