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과 학대! 그 선을 반드시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훈육과 학대! 그 선을 반드시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 이홍주
  • 승인 2016.01.2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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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주 경무계장/서천경찰서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서 보았듯이 인천과 부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가정이란 울타리 안에 숨어 있던 아동학대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 사회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 내 훈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부모들도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부모들에게 훈육을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 또한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훈육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현 시대흐름에 맞는 방식과 방법으로 훈육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 시대의 상황과 가치관은 급속하게 변화되었기 때문에 과거의 부모들이 받았던 훈육을 같은 방식과 방법으로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예로, 과거에는 회초리를 들어 훈육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아이들을 설득과 이해를 시켜 깨달음을 얻는 훈육이 필요한 것이다.

즉, 현 시대에 맞는 방식과 방법으로 아이들이 인식수준에 맞추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모들은 훈육과 학대의 이념을 확실히 정립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대의 인식 정도 수준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훈육이란 ?
도리와 이치에 맞는 행동이나 사고를 가르치는 일련의 활동, 이때 도리는 사회 규범적 행동을 이치는 일의 절차적 행동과 상황의 변화에 따른 적응행동을 내포하고,
학대란 ?
강자의 약자에 대한 과혹한 대우, 지배, 힘의 행사, 좁은 뜻으로는 의도적, 비의도적과는 관계없이 대상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자 등이 대상에 불필요한 신체적,정서적,방임,금적적,성적학대등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을 훈육하기 전에 반드시 한번 더 생각해 보자!
아이 수준에 맞는 설득과 이해를 먼저 시켰는지?
현 시대에 맞는 도리와 이치인지?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닌지?
부모는 훈육과 학대에 대한 인식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아직도 음지 속에 있는 숨어있는 아동학대! 반드시 근절 시켜내야 할 우리사회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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