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사호수상태양광설치저지대책위원회 등 200여 명의 주민들이 21일 오전 11시 장맛비가 쏟아지는 군청 앞 마당에서 농어촌공사의 부사호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을 놓고 ‘부사호의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서면 지역 농업인과 어업인의 생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2일과 14일 군수와 의장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서천군의회도 김아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면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을 지난 20일 301회 임시회에서 채택하기도 했다.
군은 내달 18일 전기위원회 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와 SK E&S는 부사호에 90㎿급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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