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워케이션’ 만족도 92%
‘충남 워케이션’ 만족도 92%
  • 이찰우
  • 승인 2023.07.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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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자 10명 가운데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자 10명 가운데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자 10명 가운데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 시범 프로그램 참여자 181명 중 101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55%, ‘만족’ 37%로 긍정 평가가 92%를 기록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김태흠 충남지사와 보령.부여.예산.태안 등 4개 시.군과 수도권 5개 기업, 2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충남형 워케이션을 도정 과제로 추진 중으로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단계별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지난해 8월 11일 1호 법안으로 이른바 ‘워케이션 활성화법’을 발의했다.

‘워케이션 활성화법’은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된다.

또, 워케이션 후속 법안으로 ‘원격근무의 제도화’를 골자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9월 19일 발의했다.

이번 만족도조사에서 숙소 만족도는 시설 54%, 숙소 위치.전망 29%, 친절함 8%, 편의시설 5%, 기타 3%, 관광지 환경 2% 순이었으며, 업무공간은 매우만족 41%, 만족 28%, 보통 22%로 집계됐다.

관광 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 중 69%(125명)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매우만족 46%, 만족 28%로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머지는 시간 부족과 많은 업무량으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케이션 재참가 의향 조사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 관계 강화, 업무효율성 증진을 이유로 98%가 재참가 하겠다는 의견을 냈고, 이상적인 워케이션 기간은 50% 이상이 3-4일을 꼽았다.

시범 프로그램 참여 직업군은 경영·사무 35%, 정보통신기술(IT)·인터넷 18%, 연구개발·설계 12%였으며, 연령층은 30대 39%, 40대 27%, 20대 24% 순으로 조사됐다.

앞서 도는 4-6월 보령, 부여, 예산, 태안 4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워케이션 상품(숙박+업무공간+체험+관광+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기획해 시범 운영했다.

시범 프로그램에는 호반건설 등 48개 기업, 181명의 근로자가 참가하면서 당초 상반기 목표 인원 10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부여군에 64명이 참여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하며, 신청은 기업 재직자, 4대 보험에 가입된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 일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www.worcation-cn.com)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041-630-2964)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시범사업의 참가자 만족도 조사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무 공간 개선 및 체험활동 이용 시간 등을 보완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충남 워케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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