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1호 법안인 이른바 ‘워케이션 활성화법’과 관련 지역구인 충남 서천군에서 ‘서천형 워케이션’ 상생발전으로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천군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중부발전 등이 참여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워케이션 지역’ 조성으로 지역과의 연계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를 위해 내일(6일) 오후 2시 국립생태원에서 이들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2022년 워케이션 활성화법인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워케이션 후속법안으로 ‘원격근무의 제도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 의원을 비롯해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세부사업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생태원을 활용한 ‘서천형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워케이션 지역’을 만들겠다는 것.
여기에 서천군 생산 제품의 지역 내 공공기관 우선 구매 방안과 지역 인재 대상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도 논의될 예정이다.
장동혁 의원은 “서천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그리고 중부발전 등의 다양한 전문 기관들이 모여 있는 만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