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충남공동행동 ‘충남 인권기본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 각하촉구
위기충남공동행동 ‘충남 인권기본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 각하촉구
  • 정진영
  • 승인 2023.09.04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기충남공동행동이 4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에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각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위기충남공동행동이 4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에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각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위기충남공동행동이 4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에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각하할 것을 요구했다.

위기충남공동행동은 기자회견에서 ‘근거 없는 일반화와 확대해석, 부끄러움 모르는 차별과 혐오의 언어가 제재 받지 않고 공적인 영역에서 다뤄지고, 충남도민의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그 수리 여부를 다뤄야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면서 ‘우리는 타인의 처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다수의 상식적인 시민들과 함께 충남도민의 인권을 축소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생명력을 잃은 혐오·차별세력이 소수의 이익을 유지하려 벌이는 구차한 선동에 동조하는 정치인은 충남도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충남도의회는 충남 인권기본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각하하라’고 촉구했다.

위기충남공동행동이 4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에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각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위기충남공동행동이 4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에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각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참가자들은 “누군가의 권리를 제한해야 다른 누군가가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은 끝없는 차별과 배제를 낳을 뿐이고 ‘다음세대’에게 우리가 보여주어야 할 것은,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배려하고 존중하며 모두의 권리를 함께 확장해나가는 모습이어야 한다”며 “그 길에서 겪는 크고 작은 진통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민주주의의 과정이며, 더 이상 소수의 혐오·차별 세력이 아무리 소리를 높이고 세를 과시해도, 다수의 상식적인 시민들 속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다는 것은 스스로가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기충남민중행동은 충남도의회 회기가 시작되는 4일부터 도청 및 충남도의회 앞에서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 각하 촉구하며 선전전을 벌이는 등 충남인권조례 폐지 청구 각하 촉구 행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