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 개청 ‘비상’+‘도약’ 다짐
서천군 신청사 개청 ‘비상’+‘도약’ 다짐
  • 이찰우
  • 승인 2023.10.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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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25일 오후 3시 ‘서천군 신청사 개청식 및 제61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비상과 도약을 다짐했다.
서천군이 25일 오후 3시 ‘서천군 신청사 개청식 및 제61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비상과 도약을 다짐했다.

서천군이 25일 오후 3시 ‘서천군 신청사 개청식 및 제61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비상과 도약을 다짐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 5774㎡,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0년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한 후 6월 18일까지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 입주 25일 만에 청사 곳곳에서 빗물이 들어오는가 하면, 주차장 일부 구간의 경우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건설 당시 기초파일 틀어짐에 따른 추가 된 20여 억 원의 공사금액 발생을 놓고 충남개발공사와 법정 분쟁이 예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전익현(더불어민주당, 서천1).신영호(국민의힘, 서천2) 충남도의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내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민선 3.4.5기를 지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민선 6.7기를 지낸 노박래 전 서천군수가 참석했다.

의전에만 치중한 나머지 장애인 휠체어 등의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기념사에 나선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군 개청 57년만의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서천 미래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서천 미래 100년에서 나아가 국가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서해안의 중심, 작지만 크고 강한 도시로 힘차게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새로운 100년 대계를 위해 우리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과거 구청사에서 이뤄냈던 영광의 순간들을 가슴에 담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해 서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잘 사는 국민,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 수 있도록 군수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서천군의회도 군정의 파트너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노박래 전 서천군수에게 마이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장 의원은 단상에 올라 “오늘 이 자리가 남다르고 정말 가슴 벅찬 한 분이 계실 것 같다.”면서 “제가 제 축사 시간을 그분에게 내어드리려고 한다. 노박래 전 군수께서 저를 대신해 오늘 축사를 대신해 주시겠다.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말하며 노 전 군수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노박래 전 서천군수는 장동혁 의원에게 “정말 생각지 못한 시간과 영광을 주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군민여러분 오늘 너무 기쁘다.”면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

노 전 군수는 “(신청사 이전)어려운 일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 일을 군민들이 저한테 시키시고 꼭 해내라고 할 때 새벽마다 다녀보고 밤마다 고민했다.”면서 “다행히 이렇게 남향의 햇살에 찬란하게 보이는 청사를 여러분과 같이 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의식행사에는 서천군민대상 및 군정발전유공 시상과 함께 테이프 커팅, 표지석 제막이 진행됐다.

또, 식후 행사로 군립합창단 및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서천지회와 함께 김응수, 우연이, 박민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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