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이 보령시.서천군의 중단 없는 발전을 기치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 선거사무소 및 후원회 사무소 준비와 함께 선대본부 구성을 놓고 전.현직 선출직을 비롯해 당내 원로 인사들까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 서천군의 경우 노박래 전 서천군수 등이 선대본부장에 이름이 오르는 등 지역 지지층 결집과 진영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서천을 위해 능력있게, 당당하게 일할 것’이라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국민만 바라보는 바른 정치로 국회를 혁신하고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보령시의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지정, 서천군의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 육성’ 등을 포함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령의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에너지 도시 조성, ▲서천의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을 통한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 육성 ▲해양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글로벌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도로․철도․항만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약의 길 확립 ▲교육․의료․문화․복지 확대를 통한 살기 좋은 보령서천 등을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24일 이틀 동안 1차 경선지를 대상으로 여존조사를 진행하고 서울 6곳을 비롯해 경기 3곳, 인천 2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충남의 경우 보령.서천지역구와 아산을지역구가 발표된 가운데 장동혁 사무총장이 현역의원으로 보령.서천지역구에 후보자로 확정됐다.
보령.서천의 경우 지난달 15일 고명권.장동혁 예비후보자 면접에 이어 16일 두 후보의 양자 경선을 확정한 바 있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