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100세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고의 재테크는 정년 후에도 일을 하는 것. 즉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기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은퇴전후 재테크 교육전문가로 유명한 강창희(64, 사진) 미래에셋 부회장겸 투자교육연구소장이 아흔네 번째 ‘비바보령 아카데미’에 초청되어 ‘인생 이모작 시대의 생애설계와 자산운영’이라는 주제로 경제특강을 한다.
그는“ 노후에 일을 해서 한 달에 50만원 버는 것이 은퇴자금 2억 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은퇴 후에도 제2, 제3의 직업을 계속 갖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위한 인적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10억 모으기 같은 이벤트성 목표에 스스로는 묶는다면 정작 자기계발비 마저 절약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30대까지는 자산축적보다는 자기계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 소장은 이번강의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를 위해 챙겨할 할 5대 요소(리스크 - 장수, 건강, 자녀, 자산구조, 인플레이션) 관리요령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 예정이다.
사오정 시대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 38년째 현역으로 뛰고 있는 강 소장은 ‘은퇴준비 전도사‘로 강의요청이 쇄도하는 인기강사다.
그는 지금도 하루에 많을 때는 3회, 연 평균 320여회 강의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강단에 선 것만도 2,200여회 가 넘는다.
서울대 농경제학과와 일본 고베대 대학원을 졸업한 강 소장은 1973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한 후 대우증권 리서치 상무, 현대투신운용 대표, 굿모닝투신운용 대표 등을 거친 후 스스로 ‘인생 이모작’을 실천해보이겠다며 2004년부터 투자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 은퇴설계의 핵심’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강 소장의 목표는 80세 까지 출근하는 것이라 한다. 그는 강의 수요가 있을 때까지 계속 하고 그 후에는 해외의 좋은 자료들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 시민교육 평생학습 프로그램인‘비바보령 아카데미’는 다음달 8일 비타민C박사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왕재 교수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올해 강의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