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총영사관에서 보령-다카하마초 문화교류 국무총리상 표창
(뉴스스토리=문현철 기자)일본 '보령의 집' 국제교류원으로 알려진 古 박영선 지킴이가 지난 8일 일본 후쿠이현 다카하마초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보령시와 다카하마초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 8일 일본(日本) 후쿠이현(縣) 다카하마市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카하마초 6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 보령시와 다카하마市의 활발한 교류로 우호.교류에 힘써온 古 박영선(50)씨가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고야 총영사관, 후쿠이현(縣) 지사, 오바마 등 주변 시장 및 참의원 등 참석한 가운데 다카하마市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인사를 수상자로 선정.시상하는 자리로 교육문화부문에 다카하마 교육위원회 '국제교류원(交流員)' 古 박영선(40)씨가 선정 됐다.
또한 나고야 총영사관에서 보령.다카하마市 활발한 교류로 한국문화센터 만들며 재일동포 권익신장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날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표창은 난소암 투병 끝에 지난 4월 숨을 거둔 古 박영선(50)씨를 대신해 남편인 구본태(54, 역사 교사)씨가 대신 수여받았다.
한편, 일본 작은 마을 한국을 몰랐던 일본인들에게 한국을 좋아하게 만들며, 한국과 우호.교류에 앞장선 古 박영선(50)씨는 세상을 떠났지만 ‘제5회 한.일 우정 음악회’가 오는 28일 보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일본에서 자비로 무료로 한국어를 배웠던 다카하마市 주민들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음악동호회, 대천여중 합창단, 보령시 농악동호회 등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