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서천군의원 ‘지난 1년...핵심은 주민들의 삶’
이강선 서천군의원 ‘지난 1년...핵심은 주민들의 삶’
  • 이찰우
  • 승인 2023.08.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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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언론인 간담회 갖고 ‘소통 폭 넓힐 것’...‘신뢰받는 의정활동 무엇보다 필요’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지난 1년 의정생활을 상기하며 ‘핵심은 주민들의 삶’이라면서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지난 1년 의정생활을 상기하며 ‘핵심은 주민들의 삶’이라면서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지난 1년 의정생활을 상기하며 ‘핵심은 주민들의 삶’이라면서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2일 오전 10시 서천군의회 내 회의실에서 첫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히고 “언론과의 소통은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어진다. 언론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기회를 만들 수 있고 다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의 의정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 최다득표율로 서천군의회에 입성한 이강선 의원은 조례 개.제정을 비롯해 긴급현안질의, 5분발언, 토론회 주최 등을 통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였다.

조례 개.제정과 관련 ▲서천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서천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서천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서천군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서천군 식품.공중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서는가 하면 ‘조직개편’과 관련 긴급현안질문과 ‘김기웅 군수의 욕설’ 관련 신상벌언, ‘노인빈곤 해소 방안 촉구’를 위한 5분 발언을 이어왔다.

특히, 주민들 사이 찬.반 양론에 따른 갈등이 깊었던 ‘서면 부사호 수상태양광’관련 ‘서면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시설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의원은 “부사호수상태양광 관련 주민 찬반양론으로 갈리면서 상당한 위험수위까지 갈등이 올랐다. 그것은 결국 주민들의 의견소통 방식과 행정의 접근 방식 매뉴얼이 충분치 못해 갈등이 심화됐다는 생각이다.”면서 “주민수용성 조사에 대한 방법이 우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의원연구단체 모임을 구성해서 주민수용성 관련 조례를 연구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관련 조례 기반을 만들고 조례 제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객관화 시키는 방법 등을 담아내겠다는 복안이다.

군 집행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지난 1년 김기웅 서천군수의 화합 행정은 없었다. 군수와 700여 공직자와 의회, 가장 중요한 주민과 함께 뜻을 모아서 가야 한다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다.”면서 “지금이라도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역의 지도자로 그 역할을 충분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러한 목소리는 지난 1년 동안 김기웅 군수가 이른바 ‘의회패싱’, ‘의회욕설’ 등의 논란에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과도 없고 대응도 없다는 대목에서다.

이 의원은 “현장의 지적과 합리적인 비판을 놓고 김기웅 군수는 무반응.무대응을 보였다. 이는 독단이 민주주의가 아닌 것이다.”면서 “결국 주민이 주인인 민주사회 만들 수 없는 것으로 필요한 소통도 보고도 없는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지도자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의회 ‘갑질사태’와 관련 “서천군의회 역사상 최초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위원회가 징계에 이르기까지 열렸다.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고 소송에 이르렀다. 소송의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면서 “결과와는 별개로 이런 일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민주주의의 확립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부분으로 접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과 직원은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임에도 상하관계로 착각해 요구하는 것이 갑질로써 표현되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고 문제는 의원들이라고 본다.”면서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망상이고, 의원으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갖고 권한을 행사면 충분하지 그 권한이 권력으로 작동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원으로 주민들을 살피는 것은 기본이고 누구나 다 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치우침 없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이뤄지고, 예산안에 대한 것 역시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예산에 대한 심사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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