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1년 독선...반성도 없고 위태롭다’
이강선 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1년 독선...반성도 없고 위태롭다’
  • 이찰우
  • 승인 2023.08.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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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김기웅 서천군수의 1년을 놓고 ‘독선’과 ‘반성도 없고 위태롭다’고 비판했다.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김기웅 서천군수의 1년을 놓고 ‘독선’과 ‘반성도 없고 위태롭다’고 비판했다.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이 김기웅 서천군수의 1년을 놓고 ‘독선’과 ‘반성도 없고 위태롭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2일 오전 10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의정활동을 밝히는가 하면 김기웅 서천군수의 1년 군정을 이 같이 평가하면서 ‘반성할 줄 모르는 군수의 나약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년 김기웅 서천군정은 답답함이다. 의정활동을 시작했듯 김 군수의 행정도 임기를 같이 시작했고, 초선 의원으로 초선 군수와 함께 했던 과정들을 보면 군수의 행정 무경험이 군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고민이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군민들에 대한 군수의 무지함에 노력이 없는 안타까움을 염려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용기 있는 지도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데 인색하지 않기 때문에 갈등 해소에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지도자의 경우 조직의 안정을 위태롭게 한다.”고 설명하며 “서천군의 살림살이 집행은 의회 승인으로 집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승인되지 않은 예산의 사용은 불법 전용 의혹을 낳기만 한다. 과거 기업인으로써의 태도는 이미 버렸어야 하고 지금은 행정.정치가로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 5만 주민들을 위한 정치.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판은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8기 취임 이전부터 이른바 ‘운하건설’을 비롯 ‘금강해수유통 반대’입장으로 논란을 빚는가 하면, 금강하구 2급수 발언 논란과 운하건설 및 장항제련소 관광단지 조성 현안사업 끼워넣기 꼼수 의혹 등이 불거진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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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운하건설’을 놓고 의회패싱에 이어 장항의집 집권남용 지시 및 발언 의혹, 군의회 폄하 및 욕설 발언 등은 현재까지 군수의 공식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없었다는 대목에 비판 수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서천군의회 312회 본회의에서 ‘운하건설’ 타당성 착수보고회서 김 군수가 ‘타당성 있게 만들어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나는가 하면, 김 군수가 서천군의회 업무보고에서 발언권도 없이 이른바 ‘끼어들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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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서천군이 지난해 ‘장항역사박물관’과 관련 관광지 조성계획 예산을 사고를 이유로 올해 ‘수상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용역비로 이월 전용한 것을 놓고 의회 협의나 심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군수는 문예의전당에서 의원들에게 욕설했고 사과는 없었다. 의회에서 하지 말아야 할 상식이하의 행동을 했음에도 공식적인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타당성 용역착수보고회에서 군수의 ‘타당성 있게 만들어 달라’는 요구는 강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그런 발언이 상식에 부합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현장에 있던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는데 군수는 그 자리에서 철회하고 수정하지도 않았고 무반응.무대응을 보였다. 독단이 민주주의가 아닌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성할 줄 모르는 지도자는 오히려 자기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필요한 공식적 사과는 해야 된다.”면서 “군수와 700여 공직자와 의회, 가장 중요한 주민과 함께 뜻을 모아서 가야 한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이야기다. 지금이라도 군수는 지역에 지도자로 그 역할을 충분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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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피하다 2023-08-03 10:52:24
이런 군수 정말 창피하다
어쩌다 서천이 이런 망신을 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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