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군수-정창길 사장 12일 간담회 통해 신뢰회복 방안 우선 마련키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노박래 서천군수와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신서천화력발전 건설과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어업피해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우선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12일 오전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교감했다.
이 자리에서 노 군수는 해상공사에 대한 어업인들의 문제제기에 대하여 신뢰회복을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 사장에 요구했다.
그동안 진행된 신서천화력발전 건설 행정절차 및 공사진행 상황에 대한 공개적인 설명과 함께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 사장은 앞으로 지역주민, 특히 어업인협의체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해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절차와 진행과정, 전체적인 로드맵을 어업인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또 중부발전과 서천군은 신서천화력 건설과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 등 진행사항을 공개하기로 했다.
향후 주요 현안에 대해서 3자간 대화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서 양자 간 대화를 병행하여 모든 현안과 협의과제를 당사자 간 성실하게 협의토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은 어업인 요구날짜에 맞춰 그동안 진행된 신서천화력발전 건설 행정절차와 공사진행 상황, 앞으로 계획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